케이이엔지는 12일 에코비스로지스틱스와 카자흐스탄 규소광산 개발 및 메탈실리콘 제조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 및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이엔지는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우쉬토베시 소재 사릐꿀규소광산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현지 실사팀을 파견해 탐사전문업체들과 탐사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탐사작업에 이어 본계약 체결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코비스로지스틱스는 1990년대초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CIS국가내에서 삼성, LG, 롯데 등 국내외 기업들의 수출입운송, 통관대행, 전시회 참가 지원, 전세기운항, 물류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지원하여 온 성공적인 물류전문업체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케이이엔지는 사릐꿀 규소광산개발, 메탈실리콘 제조공장 설립 및 제조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요한 투자와 마케팅, 전문 경영·기술인력 지원 등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에코비스로지스틱스는 물류사업의 노하우와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시스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케이이엔지의 현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케이이엔지 관계자는 "케이이엔지와 에코비스로지스틱스는 향후 사업을 전개해 나가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투자를 고려하고, 공동사업 및 각각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