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SAP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9-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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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웹케시 윤완수 대표와 SAP 이성열 대표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웹케시)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인 SAP가 손을 맞잡고 ERP와 금융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SAP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SAP의 차세대 ERP 솔루션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SAP HANA기반의 인하우스뱅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B2B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와 글로벌 1위 ERP사 SAP 코리아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한 SAP ERP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AP코리아의 글로벌 No.1 ERP솔루션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약 1000여개 기업이 활용 중이다. 이번 양사 협력으로 SAP ERP와 국내 금융이 융합하게 됐다.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기업/기관 내에 설치한다.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인하우스뱅크는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하여 인하우스뱅크 자체의 처리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SAP 코리아의 ISV 파트너십 관계자는 "인하우스뱅크와의 연동으로 SAP S/4HANA는 금융과 긴밀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며 "SAP S/4HANA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속도와 유연성을 통해 금융 분야는 물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해 SAP ER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ERP 기업 SAP과의 만남으로 웹케시의 글로벌 진출에도 SAP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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