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모텍, 실적에 발목잡힌 주가...12%↓

씨모텍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씨모텍은 전일보다 12.06% 내려앉은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전일 씨모텍이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85% 감소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씨모텍의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22억1100만원, 1억2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0%, 97.72% 줄어들었다.

또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씨모텍에 대해 파생상품(키코, KIKO) 손실로 인해 실적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400원에서 1만4700원으로 하향조정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코 손실로 인해 자사의 실적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며, 파생상품 손실 지연공시 등으로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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