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지난 2일 비전선포식 열어

입력 2019-09-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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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 이하 지도사회)는 지난 2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지도사회는 지식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국가자격사로서 국민경제 발전과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 김오연 회장은 16,000여명의 전체 지도사들의 의겸을 모아 지도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정했다. 양 자격사(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명칭 통합, 우수지도사 육성 등을 골자로 한 ‘7대 핵심과제와 42개 실행과제’가 발표됐으며, 지도사의 윤리적 소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대•내외적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윤리강령 선포 및 서명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행사에서는 비전•윤리강령 선포와 함께 최근 한일무역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기업 SOS현장지원단 발대식 △ 지도사 자정노력과 발전방안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전문가 위원단인 ‘소재•부품•장비기업 SOS현장지원단’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발생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경영난 해소하기 위해 꾸려졌으며, 100여명의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향후 6대 업종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수출입 다변화, 거래처 확보, 기술지원 등의 과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정책을 제안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김오연 회장은 "전국 19개 지회 조직을 갖추고, 지난 33년 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지도사회는 그간의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을 기점으로 내부 혁신과 개혁,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의 부정•불법행위 근절,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기관과의 관계 개선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지도사와 관계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전문 국가자격사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제2의 창업정신으로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 및 컨설팅 운영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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