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향기기 액세서리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08-08-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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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첨단 기능과 감성적 디자인을 적용한 MP3플레이어용 스피커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음향기기 액세서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용 3채널 서라운드 블루투스 스피커 'YA-SBR510'과 옙 전용 크레들 스피커 'YA-SD21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YA-SBR510'은 3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5.1채널 음장감을 구현해 차세대 초소형 기지국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 '유비셀'과 '2008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획기적인 기술력의 제품으로, 유포니 음장 기술과 30와트의 강한 출력으로 더욱 풍부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모션감지센서(5m)와 블루투스 자동연결기능(10m)으로 MP3 플레이어사용자가 접근하며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원이 켜지고 듣던 음악을 별도 절차 없이 스피커의 3채널 사운드로 즐기는 무선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YA-SBR510'은 삼성전자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고 있는 하이글로시 블랙 색상에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고, 블루투스2.0 뿐만 아니라 USB, 광케이블, 아날로그 라인-인(Analog line-in)의 4가지 입력방식을 지원해 PC나 다른 음향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24만9000원.

'YA-SD210'는 삼성 MP3 플레이어 '옙 P2 (DMB)ㆍT10ㆍS3'의 충전과 감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휴대용 크래들 스피커로, 옙과의 디자인 컨셉을 통일한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MP3 사업팀장 최영규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 SBR510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삼성 MP3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여 뮤직 컬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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