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을 맴돌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0포인트(0.07%) 오른 1969.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9억 원, 124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3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37%), 변동성지수(2.29%), 의료정밀(1.31%), 운수장비(1.10%), 서비스업(0.82%)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화학(-0.51%), 건설업(-0.37%), 전기·전자(-0.31%), 보험(-0.29%)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NAVER(2.39%), 현대차(1.95%), 현대모비스(1.61%), SK하이닉스(0.26%), 신한지주(0.25%) 등이 올랐고 LG화학(-2.72%), 삼성전자(-0.45%), 셀트리온(-0.32%), SK텔레콤(-0.21%) 등은 내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화천기계 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26포인트(1.52%) 오른 619.8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 원, 9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장비(4.48%), 운송장비(4.15%), 출판(3.71%), 음식료(3.62%), 기타제조(2.71%)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방송서비스(-1.47%), 통신방송서비스(-0.85%), 운송(-0.7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이치엘비(12.66%), 케이엠더블유(4.35%), 메디톡스(4.35%), 셀트리온헬스케어(2.36%)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CJ ENM(-2.05%), 휴젤(-1.22%), 헬릭스미스(-1.04%), 펄어비스(-0.5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성바이탈, 영화테크, 메가엠디 등 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