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셀, 부산 APEC에서 규제자유특구 지역선정을 위한 제품 출품

입력 2019-09-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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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조(UPS, ESS, 2차배터리 생산, BMS개발) 전문기업 에스아이셀이 부산 APEC에서 사용 후 배터리를 이용한 공유 자전거, 공유스쿠터와 UPS를 공식 출품하여 경북지역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았다.

에스아이셀 측은 "이는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는 배터리를 단순 폐기물에서 새로운 에너지원 및 신성장 에너지 시스템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사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아이셀은 국내 R&D개발 기업인 ㈜에임스와 현대자동차 사내스타트업인 ㈜포엔과 함께 배터리 공유 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 배터리 스테이션의 공유 멀티플렛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대규모 배터리 공유사업플랫폼을 완성, 국내를 넘어 세계의 공유시장을 완전 석권한다는 야심찬 글로벌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스아이셀의 멀티플렛폼은 단순한 이동장치류에 대해서만이 아닌 모든 산업전반에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공유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멀티플랫폼은 별도의 충전시간이 필요없고 기존 제품들보다 교체도 간단하며, 해당 기술을 이용한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및 공유 자전거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키오스크는 온라인 플랫폼 서버를 이용하여 누구든 쉽게 충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였으며, 충전 전압의 경우 AC 200V(220v)를 사용해 일반용 전력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에스아이셀 측은 "에스아이셀에서는 관련 플랫폼 사업을 함께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아이셀은 지난 10년간 배터리 연구개발에 전념해 국내외 국가 과제를 포함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배터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및 UPS와 ESS를 집중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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