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10블록 민간 매각된다

입력 2019-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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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사진 = 서울시)

고덕강일지구 가운데 마지막 물량인 10블록이 현상설계 공모 방식으로 민간에게 매각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민간에게 매각하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가운데 1, 5 블록을 매각한데 이어 10블록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총 3만532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415가구, 85㎡ 초과 178가구 등 총 593가구의 분양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가장 우수한 건축설계안을 제안한 사업자에게 매각된다. 토지매각 대금은 2262억 원이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남-잠실-천호-하남으로 연결되는 서울 동남권역 발전축에 위치하며 고덕택지(재건축), 하남미사지구 강일지구 등과 접한 서울의 배후주거지로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고덕강일지구에는 3개 지구 총 14개 블록 규모로 총 1만1560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고, 심사과정을 SNS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공사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응모신청(9월 9일), 응모작품접수(12월 2일)를 거쳐 심사평가를 통해 12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말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모지침서 등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10블록 일반분양 현상설계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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