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이, '10년 보증 LED 가로등' 선보여

입력 2019-09-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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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소재 관련 개발 전문 업체 (주)소이가 플렉시블 LED, 그라파이트 방열 소재 및 몰딩 기술을 적용하여 방열 및 완전 방수가 가능한 LED 모듈에 관한 소재와 공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10년 보증 LED 가로등'은 플렉시블 그라파이트 PCB와 몰딩 기술을 적용, 기존 LED 가로등 제품 대비 20도 이상의 방열효과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모듈화 기술, 수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능력 최고등급인 IP68 등급의 기술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국산 SMPS를 적용하여 4kg 이내의 최경량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자사의 '10년 보증 LED 가로등은 ESCO 교체사업를 위한 핵심 요수"라며 "개발 된 제품은 장수명, 설치공사와 유지관리의 비용절감 및 편리성,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중국 제품과 비교하여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가로등을 교체하는 ESCO 사업은 최대 10년간 추진되는 장기적 사업이며 향후 설치, 유지관리, 교체 등의 관련 서비스 사업도 고려되어야 한다"며 "이에 최초 공급업체와 공급제품의 선정에 있어서 사업목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와 투자기관의 이해관계를 공통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LED 가로등 해외 시장은 90% 이상을 중국 업체들이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관련업체의 글로벌시장 진출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소이는 국내 벤처기업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품질, 가격 그리고 장수명 특성을 가지는 LED 가로등 제품으로 현재 90% 이상을 중국 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LED 가로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소이는 미국과 멕시코의 사업파트너를 선정해서 한 팀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경쟁자인 중국의 대형 LED 제조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제품의 품질, 가격, 사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멕시코 정부와 미국 투자은행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해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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