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위기에 빠져있는 KOTRA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신임 조환익 사장이 고객들 앞에서 KOTRA의 변신을 약속했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12일, 팔레스 호텔에서 수출 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GM대우, 휴온스, 일진전기 등 12개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성한 홍보컴퍼니 사장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환율 불안정에 따른 수출 애로사항이 있다”며 “KOTRA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조환익 사장은 “앞으로 KOTRA는 원부자재 수입선 발굴 및 외국 기술인력 알선,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능동적인 기관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지난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