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4가구 중 2508가구 일반분양…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일루미스테이트’ 견본주택 내부 모습.
견본주택 입구에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폐관 시간까지 긴 줄이 계속 형성됐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 앞에서도 입장하기 위해 길 줄을 서야 했다. 상담석은 물론 대기석에도 안내 책자를 꼼꼼히 살피며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1570만~1580만 원으로 전용면적 84㎡는 5억3000만~5억4000만 원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또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지역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도 가구 당 2건까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23일부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