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구 LG카드 전산통합 완료

18일부터 창구 일원화...고객 편의 제고

신한카드가 구 LG카드와의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신한카드는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그동안 이원화해 운영해왔던 고객접점 및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일원화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통합 출범한 신한카드는 그동안 다양한 감성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문화를 통합한 데 이어 이번에 전산시스템까지 통합함으로서 진정한 통합을 이룬 셈이다.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 회원에게 별도로 제공되던 고객 접점 및 서비스가 일원화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신한카드의 홈페이지가 일원화되고 카드와 할부, 카드분실 및 승인, 현금서비스 등 상담전화도 각각 일원화된다.

또한 고객 혜택도 중복 고객에게 양사의 한도 통합 제공, 신한은행 지점 서비스 확대, 포인트 통합 및 이용처 확대, 쇼핑몰 이용처 확대 통합 등 양사의 서비스를 확대 통합하거나 고객에게 유리한 쪽으로 통합함으로써 더욱 확대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산 통합을 앞두고 8월 14일 오후 6시부터 18일 0시 50분까지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홈페이지 및 ARS 서비스 중 일부를 중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카드결제와 오프라인 현금서비스, 이용내역 조회, 분실 상담 접수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직 및 문화 통합에 이어 전산 통합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신한카드가 진정한 'One Company'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아시아 리딩카드사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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