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뉴트라는 생로얄젤리가 함유된 '생로얄젤리 드링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로얄젤리 음료가 100~200mg인 것을 감안하면, 이 제품은 로얄젤리가 5배인 1000mg이 들어있어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왕벌의 유일한 먹이인 로얄젤리는 '왕에게 바치는 음식', '왕가의 식사'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문으로는 '왕유(王乳)'라고도 한다. 로얄젤리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건강소재로,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뉴트라의 생로얄젤리 드링크는 일본의 초미립자화 특허기술(Ultra Micro Processing)을 활용해 생로얄젤리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달콤한 벌꿀과 은은한 허브향을 첨가, 신맛을 최대한 억제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한편, 국내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은 2007년 매출 기준으로 약 2600억원 규모이며 박카스와 비타500이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CJ뉴트라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드링크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인 40대 남성은 체력증진 및 피로회복 등을 목적으로 드링크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3000원(100ml 캔)이며 편의점과 약국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