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고' 개인 '팔고' 1580선 보합

수정 2008-08-12 11:27

입력 2008-08-12 09:41

조슬기 기자

12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의 매도세가 충돌하며 보합 출발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8%) 하락한 1579.82를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증시가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에도 이날 국내증시는 기술적 반등 구간 속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단기 대응에 1580선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선.현물시장에서 1637억원, 317억원 동반 순매수 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각각 410억원 순매도, 32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4%), 전기전자(1.75%), 운수장비(1.16%)순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품(1.15%), 화학(1.05%), 철강금속(0.84%)업종 순으로 내림세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3%), 삼성전자(1.71%), 하이닉스(1.68%), 현대차(1.65%) 등은 상승하고 있고 POSCO(1.57%), SK텔레콤(0.76%), 한국전력(0.7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