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더존디지털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고 오는 08년 및 09년 실적의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낮췄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오는 3분기에도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지난 4월에 출시한 'Neo-iPlus'가 경기 둔화 및 수요처와 PC환경간 불일치로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08년 및 09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 어닝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매출발생이 가능한 유지보수 서비스 관련 매출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여전히 수익모델과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다시 시장수익률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월된 'Neo-iPlus' 관련 매출은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장 3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계상되지 않아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4분기부터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