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턴어라운드 입증, 목표가↑-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며 턴어라운드를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1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25.1% 증가했다"며 "이는 선박안전법 개정에 따른 선박위치 발신장치 적용대상 확대, 신제품 출시, 해외 신규 거래처 확보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해상통신장비와 항해장비 매출증가가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GPS플로터,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고부가제품의 매출호조와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3.0%P 개선된 19.2%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추정치대비로는 매출액은 소폭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8% 상회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원재료 재고 효과와 일부 부품의 모듈화 등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삼영이엔씨는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3년만의 실적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