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모집]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기준 폐지… 외국어·소프트웨어 분야만 특기자 선발

입력 2019-08-30 0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56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Ⅲ) △논술 위주 논술전형 △실기 위주 특기자 전형(외국어·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서울캠퍼스 204명, 글로벌캠퍼스 358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 단위와 글로벌캠퍼스 인문계 모집 단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글로벌캠퍼스 자연계 모집 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되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 교과별 반영비율은 모집 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2015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의 학생부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후 서류평가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면접을 수능 이후 실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며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으로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별도의 졸업 연도 제한이 없고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Ⅰ·Ⅱ·Ⅲ 3개 전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평가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한다. 고른기회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고른기회Ⅱ는 의사상자 등 예우및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자 및 자녀,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 군인 또는 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자의 자녀, 고른기회Ⅲ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하며 모집 단위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에서만 적용한다. LD학부와 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 모집 단위는 국어·수학(가/나)·영어·사탐(2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 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 LD학부와 LT학부는 국어·수학(가/나)·영어·사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논술고사는 총 100분으로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올해 수학·과학 분야를 폐지하고 외국어·소프트웨어 분야만 선발한다.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 70%·면접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 활동증빙 서류를 활용하며 국문 공통 지문은 올해 폐지됐다. 외국어 분야는 한국어 또는 해당 외국어로 면접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