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국내 최초 수소추출기 상용제품 공개…“정부 수소 인프라 사업 참여”

입력 2019-08-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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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2019 (H2WORLD)에서 국내 최초 수소 추출기 상용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구축 등 상용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실증 완료된 수소추출기 HIIS-250 (하루 250kg 수소생산이 가능한 추출기) 실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HIIS-250 상용제품 수소추출기는 전시회 행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에 서울시 상암 수소스테이션으로 옮길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의 규모와 압력을 대폭 상향하는 공사를 거치며 제이엔케이히터는 연내에 현장에서 하루 15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에 700바 압력으로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는 “이번 H2WORLD 전시회를 통하여 당사의 수소추출기에 대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서울, 창원 및 삼척에서 진행되는 수소생산거점사업의 핵심 설비인 수소추출기 입찰 등 수소생산 및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산업자원부 국가연구과제 지원으로 하루 500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HIIS-500 추출기의 제작을 완료했다. 현재는 공장 테스트 후 창원시 성주동 수소충전소 인근으로 옮겨져 10월부터 실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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