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하면서 25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11일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135.64포인트) 급락한 2470.07을 기록했다. 또한 상해B지수는 9.00% 폭락해 165.49까지 밀렸났으며 심천B지수도 5.20% 떨어진 383.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의 8.8%와 컨센서스 9.0%를 상회, 전년대비 10.0% 상승해 9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최대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올림픽 이후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과 비유통주 해제에 따른 수급부담, 인플레 압력 심화, 하반기 긴축 우려 재부각 등이 이날 증시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