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783원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이 4~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만1426명(△남4361명 △여7065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2019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분기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은 8783원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9091원) △경기(8894원) △경남(8754원) △충청(8746원) △인천(8711원) △강원제주(8671원) △경북(8594원) △전라(8562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시급은 50대가 9330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9230원 △30대 9114원 △20대 8755원 △10대 8619원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시급은 △남성(8894원) △여성(8714원) 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 전체 평균 시급은 8783원으로, 학원, 과외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1483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편의점, 마트, PC방 등의 아르바이트가 포함된 매장관리 업종의 평균 시급은 2019년 최저임금인 835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8272원에 그쳤다. 매장관리 업종의 시급은 1분기 조사에서도 최저임금 보다 적은 8229원으로 조사됐었는데, 2분기 결과도 비슷했다.
기타 업종의 평균 시급은 △IT/디자인 1만31원 △상담/영업 9348원 △생산/기능 9276원 △서비스/사무/회계 9020원 △서빙/주방 8614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알바생 중 절반가량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알바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묻자 46.4%가 ‘생활비 마련’이라고 답했다. 이어 △용돈 마련(39.6%) △여유자금 마련(5.2%) △등록금 마련(3.9%) △다양한 사회경험(3.6%) △기타(1.3%)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