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화 이사장, '의료기기조합' 구심점 역할 중요성 강조
이 자리에서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은 세계 시장 점유율 7% 라는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념식은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모여서 향후 10년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외부에 선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난타 공연과 함께 40년간 조합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영상 상영, 40년간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10년 후 공동의 미래 그리는 비전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이번에 기념식에서 조합 회원사는 ‘국산 점유율 70%, 세계 시장 7% 점유, 의료기기 세계 7위’를 공동의 목표로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로 했다.
조합은 의료기기 제조산업을 대표하며, 현재 상위 650여개의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가입해 있다.
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여파, MDR 등 유럽 의료기기 관련 규제가 강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역사를 살펴볼 때 우리는 모두 서로 일치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오늘 자리는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조합과 회원사들은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도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