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비쿼터스 도시(Ubiquitous City) 개발 선점을 위한 국내 U-City 연구 및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국토해양부는 유비쿼터스 도시의 시장활성화와 세계진출을 위한 ‘경제활성화와 세계시장선점을 위한 U-City 실천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실천계획의 주요내용은 ▲시행령제정 등 제도기반의 완성을 위한 후속조치 시행 ▲U-Eco City R&D를 통한 핵심기술 개발 ▲재정지원 등을 통한 U-City 관련산업 지원 ▲U-City 관련 인력확충을 위한 교육.훈련계획 등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U-City가 표준화된 절차와 방법으로 추진될 수 있게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U-City 산업은 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025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 될 전망이다. 또 전자부품연구원은 국내시장 역시 50조원대의 대규모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부의 U-City 실천계획은 세계 U-City 개발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을라 정부는 U-City를 도시계획ㆍ개발ㆍ관리 및 운영관련 산업과 첨단 IT 산업이 융복합된 새로운 산업분야(CIT : Construction + IT)로 발전시켜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