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 새로운 1인 주거 플랫폼 ‘셀렉티드바이클리’ 2호점 착공

입력 2019-08-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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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ㆍ오피스텔ㆍ원룸 등의 장점 모은 ‘나만의 공간’ 구축

▲셀렉티드바이클리 2호점 조감도.(자료제공=클리)

새로운 1인 주거 플랫폼 ‘셀렉티드바이클리’가 2호점으로 확대된다.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체스터톤스 코리아의 공유오피스 및 공유주거 개발관리·운영·마케팅 법인 클리는 공유 공간과 함께 나만의 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1인 주거 플랫폼 ‘셀렉티드바이클리’(이하 ‘셀렉티드’) 2호점을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셀렉티드는 지난 5월 연남에 1호점을 낸 뒤 한달 만에 1실을 제외한 모든 방이 입주 완료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9월 마포구 성산동에 착공될 예정인 셀렉티드 2호점은 성산, 연남동 권역 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공간의 용도와 최소 면적을 확보해 서울형 공동체주택 예비인증을 받았다.

입주자들과 더불어 지역민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구축된다. 셀렉티드는 1, 2호점에 이어 인근 지역으로 ‘플랫폼’화 된 지점을 확대하고 각 지점마다 ‘식물키우기’, ‘헬스공간’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탑재하는 등 로컬 생산품 및 지역민과의 공유 콘텐츠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셀렉티드는 ‘혼자 마음껏 편히 생활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플랫폼이다. 개인 공간과 공유 공간은 분리했지만 개인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이 한 건물 안에서 제공되는 ‘코리빙(co-living) 하우스’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혼자 이용하는 공간인 방은 수납을 극대화한 붙박이장과 화장실, 에어컨 및 블라인드, 디지털도어록 등의 구성을 갖췄고, ‘혼자만’ 있을 수 있는 공간 이외에도 공유주방 및 멤버쉽 라운지, 코워킹 스페이스, 전용테라스 및 루프탑테라스 등 같이 부가적인 공간적인 혜택을 누리는 것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있다. 또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과 제휴를 맺어 입주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성식 셀렉티드바이클리 대표는 “셀렉티드는 셰어하우스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살아감을 강조하기보다 주거공간이 가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며 “2019년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을 예상하고 있고 2020년까지 10개 지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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