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고액 가입자에 대해 최고 2%까지 보험료를 깎아주는 '교보프라임플러스연금보험' 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300만원 이상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고, 100만원 이상은 1%, 200만원 이상은 1.5%를 깎아준다. 300만원씩 20년간 매월 보험료를 낸다고 했을 때 총 14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교보프라임플러스연금보험'은 공시이율(8월 현재 5.3%)를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안정적인 연금 적립과 함께 보험료 할인을 통해 더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연금을 할인 전 보험료 기준으로 적립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연금보험 수요는 물론 고액으로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할인율 만큼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충분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실제 교보생명 연금보험에 월보험료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한 건은 지난해 월평균 1227건에서 올해에는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1520건으로 23.9% 늘었다. 특히 300만원 이상으로 가입한 건은 같은 기간 월평균 118건에서 150건으로 27.1%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