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위해 중부발전 20억원 펀드 조성

입력 2019-08-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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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

▲한국중부발전, IBK기업은행 관계자들이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20억원 조성’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R&D) 자금 20억 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해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억 원의 대출 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IBK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금 20억 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기존 대출금리를 최소 1.2% 이상 감면해 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협력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발전 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단계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술자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 신속한 지원 및 발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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