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긴키테크코리아가 지진 감지 및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커튼월 시스템을 개발하여 '20194차 산업형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스마트 기업리더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으며, 특히 포항지진은 건물의 벽돌 등 외장재가 떨어져 2차 피해를 유발했다.
국내 건축물의 경우 건물주요 구조부는 내진 설계 및 내진 구조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비구조 요소인 커튼월 및 창호는 내진설계를 고려하고 있지 않아 지진시 유리, 프레임 낙하로 2차 피해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주)긴키테크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진 감지시스템과 지진에 대한 충격 흡수 구조를 가진 비노출바형 커튼월을 개발했다.
지진 감지시스템은 시설물의 변위(기울기/가속도)상태를 실시간 모리터링하여 측정하고 알리는 시스템으로 건물의 외부인 커튼월의 기울기와 진동상태를 검출하여 지진발생이 예상되면 사이렌 등을 통해 건물 내부인 들에게 알려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하였다.
비노출바형 내진 커튼월시스템은 시뮬레이션 및 구조해석을 통해 개발된 최적의 커튼월 프레임으로 평소에는 메인프레임에 전달되는 충격을 저감하고 열전도를 다중 차단하여 단열 성능을 높이면서, 지진 발생 시는 메인프레임을 통해 충격흡수프레임에 전달되는 비틀림 충격 또는 진동을 흡수하는 구조의 제품이다.
또한, 내진성능평가 및 시공지침도 개발했다. 지진에 의한 건물 비구조 내외장재의 층간변위성능을 평가하는 장비인 3축(X/Y/Z-Direction) 정적(Static) 내진성능평가 시험 장비가 국내 최초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올해 도입되어 실 지진과 흡사한 목업 테스트가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