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화공기기 및 플랜트 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일성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성은 울산지역에 소재한 오일과 가스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 열교환기, 반응기, 압력용기, 모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비상장 중견기업으로, 고유가 추세로 인해 중동지역 등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이 급증하고 있고, 오일샌드 및 심해 유전 개발 등 신규 석유 개발과 관련한 플랜트 설비투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일성이 글로벌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업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급격한 수주 증가를 보이고 있고,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어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PI팀 남동규 이사는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로 일성은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