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전년 동기보다 14.9% 줄어

입력 2019-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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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6%, 지방 25.3% 감소…전국 착공·준공 면적도 줄어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감소한 6928만8000㎡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동 수는 같은 기간 15.6% 감소한 11만6443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18만2000㎡)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지방(3410만6000㎡)은 25.3%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10.0% 감소한 5750만8000㎡로 나타났다. 동 수는 13.7% 감소한 9만6905동이었다. 수도권(2833만㎡)과 지방(2917만8000㎡)이 각각 5.6%, 13.9%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7472만8000㎡이었다. 지방(3689만4000㎡)은 8.1% 줄었지만 수도권(3783만4000㎡)은 8.9% 늘었다.

건축 허가 면적은 주거용 2361만4000㎡, 상업용 1754만4000㎡, 문교사회용 432만5000㎡로 각각 16.9%, 22.4%, 5.3% 감소했다. 반면 공업용은 842만2000㎡로 1.8%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공업용이 761만1000㎡로 6.2% 증가했다. 반면 주거용 1867만1000㎡(-8.2%), 상업용 1496만4000㎡(-14.2%), 문교사회용 272만8000㎡(-17.1%) 등은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상업용이 2.6% 늘었지만 주거용(-6.6%), 공업용(-2.4%), 문교사회용(-5.6%)은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거용 건축물은 허가(-16.9%), 착공(-8.2%), 준공(-6.6%) 면적 모두 감소했다. 허가 면적은 수도권(15.5%)에서 늘었지만 지방(-38.6%)이 대폭 줄었다. 준공 면적은 지방(-12.2%)이 수도권(-0.2%)보다 감소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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