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가공’ 윤장우 씨 등 6명 ‘대한민국 명장’

입력 2019-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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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윤장우 현대자동차 차장 등 6명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9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와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각각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올해 선정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 6명을 비롯해 우수숙련기술자 59명, 숙련기술전수자 1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절삭가공 직종 등 6개 직종에서 6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이들 중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숙련기술 발전에 공헌한 숙련 기술자로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대한민국명장이 되면 2000만원의 일시 장려금과 연 215만~405만 원 계속종사장려금을 받는다.

절삭가공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윤장우 현대자동차차장은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가공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명장의 중간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는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분야 산업현장에서 7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한 기술자로서, 29개 직종에서 59명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숙련기술자 선정자 중 최연소로 선정된 판금.제관 직종의 이규동 현대중공업 기원은 지속적인 숙련기술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우수한 숙련기술이 끊어지는 것을막고자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숙련기술전수자는 '장승 제작' 직종에서 라병연 목리목조형예술연구소 대표가 선정됐다. 숙련기술전수자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거나 세대 간 단절우려가 있는 전통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다.

숙련기술인 우대 및 숙련기술 장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피엠에스가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인,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등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2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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