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시스템즈, 대한민국 육군에 스마트 워치 제공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에스비시스템즈는 대한민국 육군 훈련소에서 연간 28만 명 정도의 훈련병에게 스마트 워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훈련병의 생체정보를 체크해 훈련 기간 내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스마트 워치(M-밴드)는 위급 상황 전파는 물론, 맥박, 체온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곳곳에 설치된 스캐너로 전송한다. 이 데이터들은 중앙센터에 모이게 되는데, 이상 반응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수집되면 그 즉시 담당자들에게 알려 훈련병의 위치까지 알려주므로 즉각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스비시스템즈는 국립아시아 문화전당과 함께 미아 방지용 스마트 밴드를 개발했고, 공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유독가스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사진=에스비시스템즈 대표

에스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자사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워치 고도화 및 인공지능(AI)이 접목된 IoT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비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워치, 블르투스 게이트웨이를 이용한 육군훈련소/예비군 스마트 훈련병 관리 솔루션, 유해가스 검출용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공장 내 근로자 안전관리 솔루션, 테마 파크의 어린이 안전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IoT 응용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여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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