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만들어준 약 1,200억의 빅데이터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자는 사명감으로 정부•지자체, 공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업하여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국가경제 및 사회적 자산화 요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한 빅데이터 경제3법 처리 지연 등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공단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NPS블록’이라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 없는 새로운 정보공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5개 광역시도 및 84개 기초 지자체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일명 ‘일자리 종합정보’를 개발하여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종합정보’는 지자체 일자리 센터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하여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 검색이 한눈에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으며, 신중년•벤처기업•강소기업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민간 채용포탈 업체인 사람인과 잡코리아는 국민연금공단의 일자리 문제 해결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채용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행정안전부의 시범과제 공모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도산 위기감지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소기업 활성화 및 안정적 일자리 확보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은 이미 시작되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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