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하반기 대폭 실적 호전 예상 '매수'-한양證

한양증권은 11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상반기 환율효과와 하반기 방산 매출 집중 등으로 대폭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8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3억원과 14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3%와 24.13%가 예상된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흐름으로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95%와 99.71%로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삼영이엔씨는 지난 7월 1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47억6900만원의 해군 함정용 통신장비인 단파통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하반기 방산 매출 집중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록 2분기에는 방산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3~15억원 정도와 52~55억원 정도의 방산 매출이 발생해 올해 전체적으로 약 82~87억원 수준의 방산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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