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치과 환자→장애인 만든 원장… 동종업계 “사이코패스? 이러기 쉽지 않아”

입력 2019-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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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제보자들')

‘제보자들’ 제작진이 치과 원장의 기이한 진료에 대해 조명했다.

‘제보자들’은 22일 방송에서 치과 과잉 진료를 하다못해 환자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원장에 대해 다뤘다.

‘제보자들’은 치과의 당시 상황을 담은 CCTV와 치료 전 자료사진들을 공개했다.

한 치과 의사는 해당 병원의 치료 전 사진들을 보더니 이는 환자를 속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촬영된 모든 사진들의 같은 위치에 검정색 점이 있었던 것. 문제의 원장은 카메라 렌즈에 검정색 점을 표시한 뒤 촬영된 검정색 점을 충치라고 설명, 과잉 진료를 남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을 분석한 치과 의사는 문제의 원장이 “의도적인 걸까, 아니면 사이코패스 쪽으로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한데 이렇게 하긴 쉽지 않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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