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결합상품시장 진출... 고객가치 방안 확정

입력 2008-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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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업재개, 패밀리형 최대 50% 할인... 마케팅ㆍ네트워크 강화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과 손잡고 유무선결합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조신)은 11일 영업재개 계기로 SK텔레콤(대표 김신배)과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ㆍ이동전화를 결합한 '온가족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결합상품은 패밀리형과 개인형으로 구분된다.패밀리형은 가족구성원의 가입연수가 30년이 넘어설 경우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씩 할인해준다. 다만, 가족 구성원 수는 최대 5명으로 제한된다.

또 개인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동시에 가입할 경우 각각 10%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함게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고객이 기존 하나로텔레콤의 결합상품인 ‘하나세트’를 선택할 경우 유선전화(하나폰), IPTV(하나TV)를 추가해 TPS, QPS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 오는 10월말까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료를 연속 3개월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함께 고객가치와 마케팅, 네트워크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인프라 전략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 조신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본원적 경쟁력과 고객가치(CV)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로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결합상품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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