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사랑海 서머콘서트' 개최

입력 2008-08-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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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지난 7일 태안 안면도 꽃박람회장내 특설무대에서 '서해안에 희망의 돛을 올리자'는 주제로 사랑海 서머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안을 찾은 피서객들과 태안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기름유출사고의 절망을 씻고 '희망의 바다', '미래의 바다'로 출항하기 위해 함께 '희망의 돛을 올리자'는 취지를 담았다.

개그맨 박준형의 진행으로 박남정, 정수라, 손담비, 베이비복스 리브 등 인기가수 11팀이 출연해 서해안의 희망을 기원하는 열띤 공연을 펼쳤다.

한편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베이징올림픽 축구예선 한국 대 카메룬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수협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서해안을 넘어 베이징까지 전달되는 듯 꽃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응원단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은 도시민을 어촌으로 초청해 어촌체험과 함께 편안한 휴식기회를 제공하는 '사랑海 서머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아픔을 딛고 일어선 태안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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