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기금과 기타법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5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포인트(0.5%) 상승한 1571.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금리인상 여파와 미국증시 하락 소식에 154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연기금과 기타법인의 순매수세로 낙폭을 줄어가며 오전 11시경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연기금과 기타법인이 각각 222억, 51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7억원, 326억원씩 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사모펀드 또한 29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3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123억원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69%, 개장 초 하락 출발했던 건설, 은행업종은 이 시각 현재(2.28%), (1.37%)씩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던 운수장비업종 또한 1.19% 올랐고 금리 인상 수혜 업종으로 보험업종도 0.8% 상승세다.
종목별로는 두산중공업(4.35%), STX엔진(3.13%)이 상승세고 대우건설(3.63%), 현대건설(1.85%), 삼성중공업(0.8%), 삼성화재(1.4%)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