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fresh, 반려동물 스타트업 펫츠비와 손잡고 6000여 반려동물상품 새벽 배송 론칭
GS fresh에서 반려동물 대표 쇼핑몰 ‘펫츠비’와 손잡고 반려동물용품 새벽배송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쇼핑몰 GS fresh는 12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6000여 반려동물용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펫츠비 고객은 이달 새 단장 후 선보인 펫츠비 앱 또는 웹을 통해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앱과 웹은 반려동물 상품에 특화해 반려동물의 연령대, 상품 원재료, 기능성 등에 따른 검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존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4만 원 미만 2500원)과 똑같이 진행된다.
펫츠비는 지난해 8월 GS리테일로부터 50억 원을 투자받아 이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및 해외 직수입, PB상품제조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펫츠비 새벽배송 서비스는 GS리테일이 구축한 GS fresh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GS fresh 측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펫츠비 나옥귀 대표는 “이번 앱, 웹 개편과 GS fresh와 함께 진행하는 새벽배송 론칭을 통해 반려동물과 펫팸족이 더욱 즐거운 쇼핑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GS fresh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 fresh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상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