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마니커에프앤지,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3호 등 2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매거래일은 이달 20일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마니커에프앤지는 닭고기 가공식품 생산업체로 작년 매출액 994억 원, 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2억 원 수준으로, 주요주주는 팜스토리가 74.2%를 소유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공모금액은 104억 원, 공모가는 4000원이다. 상장 주선인은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3호는 지난 6월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엔터테인먼트·정보기술(IT)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업종 회사와 합병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은 123억 원이다. 최대주주는 손앤컴퍼니(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