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군사 긴장 고조 우려, 北 발사체 중단 촉구"

입력 2019-08-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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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이투데이 DB)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이 북한에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으며 회의 형태는 국가 지도 통신망을 이용한 화상 회의로 이뤄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 지휘 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지난달 25일, 31일에 이어 8월 2일, 6일, 10일, 이날까지 총 6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5~8일 위기 관리 참모 훈련(CMST)을 실시, 11일부터는 전시를 가장한 한미 연합 지휘 소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오는 20일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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