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외 상생 앞장선다

입력 2019-08-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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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지원... 대기오염 물질 80% 감축 목표...인니 도서관·스포츠시설 건립

▲한국중부발전은 4월 충남 보령시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150여 대를 기부했다. (사진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2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상생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지역 사회와의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해 사회·경제·환경 등 각 분야에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사업을 맡을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중부발전의 상생 협력 사업 중 가장 주목할 분야는 사회적 경제 지원이다. 세대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를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을 위해 지역 특화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 기업 재창업·자립 프로그램 등을 통해 4050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직장에서 은퇴한 50~70대에겐 사회적 경제 기업의 경영 자문·안전 관리 일자리를 주선해 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기업 구인난 해소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았다.

중부발전은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3월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 혁신 로드맵’을 세워 2025년까지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8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발전소가 있는 충남 보령시, 서천군 지역 주민의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4000개와 공기청정기 202대, 전기자동차 85대 등을 지원했다.

중부발전의 상생 노력은 해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인근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문맹 퇴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도 건립해 기부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 ‘KOMIPO(중부발전의 영문 약칭)-찌레본 종합 커뮤니티 센터’를 지어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에게 배드민턴장과 풋살장, 배구장, 교육관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 측은 “상생 협력 비전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중부발전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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