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1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에 450억 원 투입

입력 2019-08-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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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1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는데 450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사업비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90억 원, 2020년 180억 원, 2021년 180억 원 등 3년간 총 450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과 더불어 특수 장비와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의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에 3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자한다. 장치 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에는 3년간 2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특수 장비·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영향 분석 고도화 신규과제를 오는 28일까지 공고하고 9월중 과제를 접수해 평가할 예정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감실증부터 원인규명까지 과학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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