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참여시 0.5%p 우대
재테크를 하면서 에너지 절약 및 환경사랑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공익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약 및 클린(Clean)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승용차 요일제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20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복합예금 가입자가 승용차 요일제 참여 서약서를 작성할 경우 연 0.5%의 우대금리를 추가 지급하는 한편, 건강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복합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0대를 증정할 방침다.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연계 복합형과 단독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복합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6.5%의 수익이 가능하다. 단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복합형 가입자는 가입금액 범위 안에서 최고 연8.0%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단독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2.5%의 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9.0%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고 연 8%의 확정금리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동예금에 분산투자하여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