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7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98%(129.90포인트) 떨어진 1만3124.99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급등했던 일본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을 호재로 오전장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수출주 중심으로 전일 급등세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또한 일본의 경기 침체 전망에 금융기관들의 실적 아고하가 우려되면서 은행주 역시 약세를 기록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3.45%),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3.24%)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전기전자의 마쓰시타전기산업(2.34%), 자동차의 마쓰다(3.37%), 철강의 고베스틸(3.51%), 반도체의 NEC(3.52%), 엘피다메모리(2.54%)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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