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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땅을 공모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 등 96곳으로부터 최종제안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부터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접수를 받아왔다. 지난달 23일까지 제2 데이터센터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136곳으로부터 의향서를 받았다. 이후 안정성과 주변 환경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필요한 상세 요건이 추가된 제안서를 요청했으며, 그 중 96곳이 최종 제안서를 보냈다.
네이버는 96개의 제안 부지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당 지자체와 사업자들과의 개별 협의를 거쳐 연내에는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부지 수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네이버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새로운 부지 선정에 나섰으며 오는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내달 14일까지 최종제안서를 받은 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후보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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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 되는대로 다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