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205.5/1206.0, 15.4원 급락..트럼프 대중 관세부과 12월로 연기

입력 2019-08-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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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12월로 연기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완화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5.5/1206.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22.2원) 대비 15.4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72달러를, 달러·위안은 7.014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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