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슬론과 합병을 이룬 에프아이투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7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에프아이투어는 시초가 대비 14.61% 하락한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아이투어 관계자는 "시초가가 기준가보다 높게 거래가 시작되자 액슬론 구주주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오는 8일 합병신주 550만주 상장으로 시가총액이 너무 커진다는 심리적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아이투어의 상장 시초가 기준가액은 7680원으로 책정됐으나 이날 1만950원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관계자는 이어 "에프아이투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회사의 가치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라며 "액슬론 구주주와 에프아이투어 신규투자자의 손바뀜이 지나간 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