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터 장비, 소프트웨어 오작동 가능성 원인규명"
LG텔레콤이 6일과 7일 연속 통화장애가 발생했다.
7일 LG텔레콤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50분경부터 80분간 장애가 발생한데 이어 7일 오전 7시45분부터 30분 가량 서울, 대전, 인천, 광주 통화장애를 일으켰다.
LG텔레콤 고객들은 이번 장애로 인해 통화가 지연되거나 통화성공률이 떨어져 불편을 겪었다.
LG텔레콤 측은 장애 이유에 대해 교환기 라우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오작동한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자세한 내용을 파악중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틀연속 긴급복로 인해 현재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라우터는 전용프로그램을 쓰기 때문에 일반 포털 등 처럼 바이러스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장비문제인지 소프트웨어 오작동 문제인지에 대해 정확한 원인규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