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회장, 역사책에 답이 있다? "서울대 나왔다면 열심히 살지 않았을 것"

입력 2019-08-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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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한국콜마가 논란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8일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의 회장이 전 직원이 모인 월례조회 시간에 문재인 정부와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고 보도됐다.

한국콜마 회장은 1990년 화장품 OEM 업체 일본콜마와 손잡고 한국콜마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직원 수는 4명에 불과했지만 창립 29년 만에 직원 수는 3800명으로 늘었다고 알려진다.

앞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회장은 "학력 콤플렉스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서울대를 나왔다면 열심히 살지 않았을 것이다" "지방대 출신이라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카이 출신에게 주눅들지 않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 "역사책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삼국지' '난중일기'를 외우듯이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콜마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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