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측 "확인한 결과 BJ 철구 맞아...복귀 즉시 조사 예정"

입력 2019-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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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철구 유튜브 캡처)

인기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가 군 복무 기간 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퍼져가는 가운데, 육군 측이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 철구가 맞다고 밝혔다.

8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육군은 "확인한 결과 철구가 맞다.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라면서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육군 측은 BJ 철구의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조사를 거친 후 금액에 따라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BJ철구와 BJ서윤이 필리핀 마닐라 씨티오브드림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지만, 사진만으로는 철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편 BJ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8월 은퇴 후 2009년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철구는 과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용정지 7일의 처분을 받는 등 선정성 및 폭력성으로 인해 수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BJ 철구는 인기 BJ 외질혜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철구는 지난해 10월 입대 후 현재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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