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김광수 얘기하면 아직도 눈물난다" 찾아가 용서 구해

입력 2019-08-08 00:49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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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김광수의 이름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티아라 멤버 효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효민은 10년 전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했다며 이곳이 친정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효민에게 티아라 멤버들의 근황과 김광수 대표의 안부를 물었다.

김광수는 티아라의 제작자로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다. 티아라 멤버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 김광수 대표의 품을 떠나는 과정에서 티아라 상표권 사수를 위한 문제가 불거져 홍역을 치뤘다.

이후 효민은 티비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분의 서운했던 반응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저 그룹 이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일은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장님 이야기나 티아라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자꾸 눈물이 난다"라고 덧붙였다.